“올해 탁구의 신을 찾습니다”…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남가주 한인 탁구인들이 겨루는 제19회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가 오는 20일 LA나성한인교회(담임 신동철 목사)에서 진행된다.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입니다’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 날 대회에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탁구 클럽 및 동호회 소속 회원들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 또 권 정 재미탁구협회장, 레이먼 이재미한인체육회장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LA탁구협회 송제호 회장은 “지난해 팬데믹 이후 처음 연 대회에 많은 분이 참석해 큰 힘을 얻었다”며 “올해도 남가주 탁구인들을 초청한 대회를 연다. 탁구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기는 단식, 복식, 혼합 복식 등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당일 개인전 및 단체전 1~3위에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될 예정이다. 송 회장은 “올해부터 복식 시합은 미국탁구협회가 공인하는 레이팅 점수를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며 “좀 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LA나성한인교회에서도 모든 참가자가 부담 없이 대회를 즐기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임선기 장로(준비위원장)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분이 탁구대회에 참가해 즐길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며 “우리 교회의 카페가 꽤 유명하다. 대회 당일 참가자들에게 최고의 맛있는 커피를 무료로 대접하려고 한다. 많이 방문해달라”고 안내했다. 이어 “주위의 많은 한인이 탁구를 통해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이 나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사실 나 역시 탁구를 즐기면서 건강이 좋아졌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탁구의 장점이 한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더 많은 분이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회 탁구팀을 이끄는 조은정 권사는 “교회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탁구 동호회 모임을 갖는데 참여 열기가 뜨겁다”며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지금이라도 함께 참여하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권했다. 장호섭 장로(전도위원장)는 “나성한인교회의 경우 탁구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산악부, 피클 볼 등 다양한 스포츠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다”며 스포츠에 관심 있는 한인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대회 장소: 2241 N. Eastern Ave. LA ▶문의: (213)383-0096 송제호 회장, (714)853-8323 장호섭 장로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게시판 탁구 la탁구협회장배 탁구대회 la나성한인교회 임선기 la탁구협회 송제호